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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뉴스] 2025 AIPPI 한중일 3국 회의... 천년 고도 경주에서 지식재산 협력의 미래를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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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9회 작성일 25-04-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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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지식재산 허브를 향한 담대한 발걸음, 경주에서 시작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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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지식재산보호협회(AIPPI)의 한국, 중국, 일본 그룹이 공동 주최하는 '2025 AIPPI 한중일 3국 회의'가 오는 2025년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유구한 역사와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자랑하는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 지역의 지식재산(IP) 협력 증진과 IP 보호 및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와 네트워킹을 도모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국제지식재산보호협회(AIPPI)는 1897년 설립된 세계적인 비정부 기구(NGO)로, 지식재산권 보호 및 조화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단체이다. AIPPI는 전 세계 110여 개국 이상의 회원국과 8000명이 넘는 실무가, 기업체 및 학계 등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허, 상표, 저작권, 디자인 보호 등 다양한 IP 분야에서 국제적인 연구 및 법제 개선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매년 글로벌 및 지역별 회의를 개최하여 최신 IP 동향을 논의하고, 교류해오고 있다. 한중일 3국회의는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아시아 3국 간의 IP 협력 강화를 위해 199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경주에서 펼쳐지는 지식재산의 향연

이번 2025 AIPPI 한중일 3국 회의는 6월 13일, 참가자들의 화합과 교류를 위한 따뜻한 환영 리셉션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14일에는 본격적인 본회의가 개최되어, 급변하는 글로벌 IP 환경 속에서 (IP Landscape)기업의 전략적 의사결정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IP 활용 방안, (글로벌 문화 콘텐츠 IP전략) 음악, 영화, 웹툰, 패션, 음식 등 문화 산업에서의 IP 보호 및 브랜드 전략, 그리고 한중일 각국의 최신 지식재산권 법·제도 개정 및 실무적 차이점 비교 등 주요 IP 이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AIPPI 본부의 Lorenza FERRARI HOFER 회장을 비롯하여 한국 특허청(KIPO) 목성호 차장, 산업계 IP 단체인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 예범수 회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미래 지식재산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인 CATL의 IP 최고책임자(Mingyan SUN), 일본 Bridgestone의 IP 책임자(Mitsuru ARAKI), 독일 머크사의 한국 특허책임자(김향진), LG 디스플레이의 IP 책임(위형용), 탑엔지니어링의 IP 책임자(김현정), 그리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브랜드 IP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브랜드 유니버스 앤 스파이더의 김지환 대표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패널 토론에 참여하여 풍부한 경험과 깊이 있는 통찰력을 공유할 예정이다.

 

천년의 숨결 따라, 지식재산의 미래를 모색하다

회의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경주가 품고 있는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직접 탐방하며 한국의 아름다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된다. 이는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과 더불어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IP 행사를 계기로 경주는 역사 문화 도시로서의 위상뿐만 아니라,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지식재산(IP)의 새로운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국제지식재산보호협회(AIPPI Korea) 안성탁 회장은 "IP5 국가 중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이 속할 만큼 동아시아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IP의 중심지"라고 강조하며, "이번 회의는 이 지역의 핵심적인 IP 관심사를 특허청 관계자, IP 변호사, 변리사 등 실무 전문가와 산업계 IP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 깊게 논의하고, 강력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2025 AIPPI 한중일 3국 회의 참가를 위한 조기 등록은 5월 2일까지, 일반 등록은 5월 30일까지 가능하다. AIPPI 비회원은 물론, 한중일 이외 국가의 참가자도 옵서버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안내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내국인 참가자는 전용 등록 사이트를 통해 참가비용을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변리사에게는 변리사회 의무연수 4시간이 인정될 예정이어서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2025년 6월, 천년 고도 경주에서 펼쳐질 AIPPI 한중일 3국 회의는 동아시아 지식재산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고, 미래 IP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