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국제지식재산보호협회(AIPPI Korea)가 2월 19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AIPPI Korea)  © 특허뉴스

한국국제지식재산보호협회(AIPPI Korea, 회장 안성탁)가 2월 19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 주요 활동과 재무 결산 보고를 진행했으며,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승인됐다. 올해 AIPPI Korea는 국제 지식재산(IP) 보호를 위한 연구 및 교류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6월, 경주에서 AIPPI Trilateral Meeting 개최… 한·중·일 IP 협력 본격화

특히, AIPPI Korea가 주관하는 ‘AIPPI Trilateral Meeting’이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중국, 일본의 AIPPI 회원들뿐만 아니라, 기타 국가 회원 및 비회원들도 참석 가능하다. 회의에서는 ▲IP Landscape(지식재산 환경 변화) ▲문화산업의 글로벌화와 IP 전략 ▲각국의 최신 IP 동향을 주제로 업계 연사들의 발표와 심층 토론이 진행된다.

이는 한·중·일 IP 전문가들이 첨단기술과 문화산업의 글로벌 확장 속에서 IP 보호 및 활용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아시아 IP시장의 방향성을 조망하는 중요한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국제 IP 교류 강화… 크로아티아·일본서 글로벌 논의 확대

AIPPI Korea는 국제 지식재산 분야에서 한국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협력 활동도 적극 추진한다.

2월 20~21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AIPPI MidTerm Meeting에 참가해 국제 IP 연구 활동 및 법제 논의에 참여한다. 9월 13~16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AIPPI 세계 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IP 이슈 및 전략을 논의한다.

또한, AIPPI Bureau의 한국 특허청 내방, 국내 세미나 개최, 유관 IP 협회와의 협력 등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 한국국제지식재산보호협회(AIPPI Korea)가 2025년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AIPPI Korea)  © 특허뉴스

AIPPI Korea “IP 글로벌 협력·연구 활동 확대해 나갈 것”

AIPPI Korea 안성탁 회장은 “2025년은 한국이 국제 지식재산 보호 논의의 중심에서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지식재산의 글로벌 보호 및 활용을 위한 연구와 교류를 확대하고, 기업과 산업계가 실질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IPPI Korea의 올해 행보는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IP 전략을 강화하고, 한국의 지식재산 보호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